2021/01/29 06:00:00
거제씨월드에서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에 이용됐던 벨루가 한 마리가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어린이조선일보 1월 28일자 2면 참조〉. 벨루가는 10마리 넘는 대가족이 무리 지어 살고, 고도의 사회생활을 하는 종(種)으로 알려졌어요. 하루에 수십~수백㎞를 이동할 정도로 활동 반경도 넓지요. 그런 벨루가가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좁은 수족관에 갇혀 고된 훈련을 받는다니요. 동물권(animal rights)에 대해 생각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