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거리 두기 지켜주세요!" 불빛으로 경고하는 이색 스웨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면서 동시에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이색(異色) 스웨터
<사진>가 등장했다. 이른바 '코로나 예방 크리스마스 스웨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가정보안 업체 심플리세이프사(社)는 사람이 6피트(약 1.8m) 이내로 다가오면 경보와 함께 오색등이 켜지는 스웨터를 선보였다.
회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는 웨이드 데버스씨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행복하게 즐기면서 자신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스웨터를 고안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회사가 이색 스웨터를 제작하게 된 것은 영국 풍습에 따른 것. 연말이면 영국 부모들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재미있는 모양의 스웨터를 선물로 직접 짜주는데 아이들은 '촌스러운 스웨터'를 입고 연말 파티를 즐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