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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줌터뷰] 어린이 '코로나 블루' 대처법

2020/12/18 06:00:00

◇코로나19로 일상 변화… 우울하고 무기력해요

“올해가 초등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인데, 엉망이 돼 버렸어요. 서울 놀이공원으로 가기로 했던 졸업 여행도 없던 일이 됐죠. 작년부터 기대했는데…. 속상해서 우는 친구도 있었어요.”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 진찬호 군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찬호 군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멋진 추억을 쌓고 싶었다. 코로나 때문에 추억은커녕 등교조차 제대로 못 해서 슬프다”고 말했다.

이정은 양도 고개를 끄덕였다. 정은 양은 “작년에 교내 방송부에 합격해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었다”며 “학교에서 진행하기로 한 많은 일이 취소되고 집에만 있다 보니 우울하다”고 했다.

정상윤 군은 요즘 들어 부쩍 웃음기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원래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친구들과 못 만나서인지 무기력해졌어요. 웃을 일이 별로 없죠. 게임을 하거나 개그 프로그램 볼 때만 조금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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