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당선인의 '퍼스트 펫'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백악관에 입성할 때 '퍼스트 펫'으로 고양이를 데려갈 전망이다. CBS 등 외신은 29일(현지 시각)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고양이도 데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퍼스트 펫'은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함께 사는 반려동물을 말한다. 반려묘의 백악관 입성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이후 10여 년 만이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키우던 반려견 중 독일 셰퍼드 강아지 '챔프'와 '메이저'를 데려가겠다고 밝히 바 있다. 백악관에서 반려동물(퍼스트 펫)을 기르는 것은 역대 미국 대통령의 전통이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백악관에서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은 최초의 대통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