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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가구 중 1곳 '1인 가구' 62.8% "앞으로도 혼자 살고 싶어"

2020/11/27 06:00:00

서울시 '1인 가구'가 40년 전에 비해 약 16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결혼·출산 건수는 줄어 '인구 자연 감소' 현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 자연 감소란,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은 상태를 뜻한다.

25일 서울시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와 장래가구특별추계, 서울시 자체 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1인 가구는 약 130만 가구로, 전체의 약 34%를 차지했다. 10가구 중 3곳이 1인 가구인 셈이다. 서울시 인구는 1993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1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은 1인 가구 비중이 2047년까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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