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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국내 청소년은 대체로 학교생활에 만족했고 10명 중 8명은 '미래의 나'를 위해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 13일부터 28일까지 만 13세 이상 3만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59.3%는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2018년보다 1.3%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학교생활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교우관계'(73.3%)였고 '교사와의 관계(64.8%)'와 '교육 내용(57.2%)'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청소년이 공부하는 이유는 '미래의 나를 위해 필요하기 때문(79.6%)'이라는 유의미한 결과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