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생각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기계’를 처음 생각해낸 사람은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1912~1954)이었어. 튜링은 컴퓨터와 비슷한 기계를 만들어 낸 사람이야. 그리고 1956년 미국 다트머스대학교 과학자들이 모여 ‘생각하는 기기를 만들 수 있을지’를 본격적으로 의논했어. 처음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이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야. 계산을 빨리해주는 계산기 역할을 하는 정도였지. 그런데 컴퓨터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인간이 사고하는 방식처럼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됐어.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컴퓨터 프로그램은 더 많은 지식을 수집하고 분석하게 된 거지. 그리고 마침내 인간처럼 스스로 정보를 학습하는 인공 지능으로 진화했어.
컴퓨터는 빠르게 발전했어. 지금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이 1969년 달로 우주선을 쏘아 보낼 때 썼던 컴퓨터보다 성능이 좋아진 것처럼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