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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알아서 쫓아주고 막아주고 참 기특한 기술이네요!

2020/07/12 16:02:18

박사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종일 마스크를 쓰려니 답답해요. 올여름은 푹푹 찐다던데, 어떻게 보내야 할지 벌써 걱정이네요.

요즘 정말 덥지? 잠깐만 집 앞에 나갔다 와도 땀이 줄줄 흐르더라. 체온을 낮춰주는 '냉감의류'라도 하나 장만해야겠어.

옷이 체온을 낮춰준다고요?

그렇단다. 여름철 대표 냉감 물질인 'PCM(자동 온도 조절 소재)' 성질을 이용한 옷이지. PCM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복을 만들기 위해 처음 개발한 물질이야. 온도가 28도 이상일 경우 공기 중 수분을 끌어모아 주변 열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 PCM 기술이 적용된 옷을 입으면 체온이 올라갔을 때 즉각적으로 온도가 내려가 시원해져.

우아! 저도 입어보고 싶어요.

음표네 집에도 하나쯤 있을걸? 그동안 냉감의류는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주로 출시했어. 산에 오르거나 운동할 때 입고 시원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말이야. 최근에는 어른 양복부터 형·누나들 교복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냉감의류를 입어도 한여름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는 못 막아 주겠죠? 정말 더운 날엔 5분만 밖에 있어도 온몸이 타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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