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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 심해·우주 모두 정복한 여성 과학자

2020/06/10 16:06:07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설리번은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맞아 잠수정 '리미팅 팩터'를 타고 심해 탐험에 나섰다. 설리번이 도달한 챌린저 해연은 일본과 파푸아뉴기니 사이에 있는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바다 밑바닥이 골짜기처럼 길고 움푹하게 들어간 지형)에 위치한다. 해연은 해구에서 특히 깊이 들어간 부분을 의미한다. 챌린저 해연은 깊이가 최대 1만929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를 이 지형에 넣어도 그 위로 2㎞가 남는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에서 해양학자로 일하고 있는 설리번은 챌린저 해연에 다녀온 첫 여성이자 여덟 번째 사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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