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청소년은 북한을 ‘우리나라와 서로 힘을 합치고 화합해야 할 대상’(47.1%)으로 인식했다. ▲우리나라가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대상 21.9%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위험한 대상 10.4% ▲우리나라가 도와줘야 할 대상 6.4% ▲우리나라가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대상 5%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교로 올라갈수록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았다. 북한을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위험한 대상’이라고 인식하는 초등생의 비율은 5.4%에 불과하지만, 고교생은 14.6%로 약 3배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