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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고의 예방책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여러 명이 생활하는 학교에서는 틈날 때마다 손을 씻는 게 좋다. 식사 전과 화장실에 다녀온 후는 물론 ▲사물함·칠판 등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을 만졌을 때 ▲코를 풀거나 재채기했을 때에도 손을 씻어야 한다. 이때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는다. 손에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구석구석 닦아낸다. 손소독제를 수시로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스크는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항상 착용한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 얼굴과 마스크 사이 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스크 표면에는 다른 사람의 침이 튀어 있을 수 있으므로 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한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실내에서 보건용 마스크(KF80·KF94·KF99 등)를 계속 착용하면 숨쉬기 불편할 수 있다"며 "창문을 열고 수업할 때는 얇은 덴탈마스크를 쓰다가, 문을 닫고 에어컨을 켠 교실에서 공부할 때는 KF94 수준의 마스크로 바꿔 착용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② 쉬는 시간 대화 줄이고 1m 거리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