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매일 신문을 읽고 일기를 작성했다고요. 정성이 대단한데요.A "저도 제 뉴스일기장 볼 때마다 놀라요. 언제 이렇게 두툼해졌나 하고요. 예전에는 뉴스가 어른들만 보는 어려운 글이라 생각했어요. 지난 1년간 매일 뉴스를 보고 일기를 쓰면서 제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게 됐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뉴스가 어떤 만화책보다 재밌어요." (민주)
"작년에 뉴스일기 쓰면서 신문을 처음 봤어요. 커다란 종이에 글자가 빼곡히 적혀 있어서 놀랐죠. 천천히 읽어보니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뉴스를 보고 일기를 쓸 때마다 똑똑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아연)
Q 뉴스를 보고 느낀 점을 꾸준히 글로 옮기는 게 쉽지 않았겠어요.A "뉴스를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됐는데, 막상 해보니 어렵지 않았어요. 뉴스라는 게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려주는 글이나 방송이더라고요. 기사에 등장한 인물에게 편지를 쓰거나 기사 속 상황을 만화로 표현하면서 제 주변 일들을 조금씩 이해하게 됐죠." (민주)
"선생님 권유로 뉴스일기를 썼어요. 어린이 신문을 읽고 제 생각을 자유롭게 적으면 된다고 하셨죠. 기사를 활용해 그림을 그려도 되고 동시를 지어도 된다고요. 보통 일기는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에 가고 친구들이랑 놀았다'는 식으로만 쓰잖아요. 뉴스일기는 제 마음대로 꾸밀 수 있어서 재밌어요." (아연)
Q 신문을 알차게 읽는 '나만의 비결'이 있나요?
A "읽기만 하면 금방 까먹어요. 기사에 대한 생각을 글이나 그림으로 정리해야 기억에 오래 남아요. 매일 뉴스일기를 써보세요. 여기에 자기 취미를 곁들이면 좋아요. 저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기사를 읽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풀어냈어요. 용감한 시민이 화재 현장에서 아이를 구했다는 기사를 보면, 보도되지 않은 내용을 상상해서 만화로 그려보는 식이죠." (민주)
"저는 색연필로 밑줄을 그어가며 신문을 봐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에는 동그라미도 쳐요. 나중에 동그라미만 보면 기사 전체 내용을 알 수 있죠. 어려워 보이는 기사도 이렇게 읽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