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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인기가 갑자기 높아진 이유는 음식 재료 부족 사태를 걱정해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달걀 가격은 최대 54％나 인상됐다. 이참에 취미 삼아 병아리를 닭이 될 때까지 잘 키우면서 달걀도 얻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문제가 하나 있다. 병아리가 닭이 돼 알을 낳기까지는 약 5개월이나 걸린다는 것. 오는 8~9월까지 닭을 돌봐야 하는데, 그때쯤이면 코로나 상황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

병아리를 활용해 홈스쿨링을 한다는 부모도 있다. 9세·11세 아들을 둔 에린 세실(48)은 "아이들이 병아리를 위해 철망을 몇 ㎝나 사야 하는지 계산하고, 닭 사육 안내서를 읽으며 생태 공부도 하고 있다"며 "병아리 키우기는 생물학, 동물 행동, 수학 등 다양한 과목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직접 명화 속 주인공 돼볼까?

일부 네티즌은 '미술 명작 따라 하기 놀이'를 하며 예술혼을 불태운다. 놀이 방법은 간단하다. ▲좋아하는 작품을 고르고 ▲집에 있는 물건을 활용해 ▲작품 속 장면을 따라 한 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