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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할 틈 없는 '집콕' 생활 한번 들어보실래요?

2020/04/26 15:27:08

"외출 힘든 어르신 위해 '돌봄 꾸러미' 만들죠"

요즘 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왜냐고? 주변 어른들께 나눠 드릴 ‘코로나19 돌봄 꾸러미’를 만들고 있거든. 꾸러미 안에는 생활필수품인 화장지와 간단한 먹을거리 등을 넣지. 이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코로나19 사태가 막 벌어졌을 때였어. 나이가 많을수록 바이러스에 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 할머니가 걱정됐어. 할머니 대신 내가 장을 보기 시작했지. 장 본 물건을 할머니 댁에 전달하는 데 문득 이웃에 사는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때부터 용돈을 털어 어른들께 전달할 돌봄 꾸러미를 만들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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