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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양대 차트, BTS가 정복할 것"

2020/02/25 15:33:00

세계적 팝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이 확인되고 있다. 빌보드는 24일(현지 시각) "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7일 발표 예정인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1위를 하면 방탄소년단은 2년 동안 4번 연속 정상을 밟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전설적인 영국 밴드 비틀스(총 3회)를 넘어서는 성취다. 빌보드와 함께 세계적 음원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차트도 "방탄소년단이 경쟁 주자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며 "오는 28일 오피셜차트 정상을 밟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맵 오브 더 솔'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한국어로 '영혼의 지도'라는 뜻처럼, 방탄소년단은 자아 찾기에 대한 고민을 이어간다. 지난해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서 세상에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면, 이번에는 '보여주고 싶은 나'와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마침내 '온전한 나'를 찾는다. 멤버 진은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거쳐온 길, 현재 느끼는 감정들을 (노래에) 솔직하게 풀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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