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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볼만한 곳… 차례상 차릴까, 윷 던져 운세 볼까

2020/01/22 15:20:50

국립민속박물관은 24·26일 '2020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을 연다. 30가지에 이르는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든든한 떡국과 바삭한 한과를 먹으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할 수 있다. 한복을 입고 세배하는 방법, 설 차례상 차리기 등 명절 전통을 배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24절기 돌림판을 돌려 당첨되면 기념품을 증정하고, 쥐띠(2008·1996·1984·1972년생) 관람객에게 볶은 콩이 든 복주머니를 준다.

24·26·27일 국립광주박물관에 방문하면 도포를 입고 서화를 그리며 '조선 시대 선비'가 돼볼 수 있다. 다복(多福·많은 복)을 기원하는 프로그램도 많다. 윷을 던져 올해 운세를 점치고, 가족이 화목하고 재물이 풍족하길 바라는 부적을 만들어 볼 수 있다.

26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특별 공연 '음.소.음(音.小.音)'이 무대에 오른다. 박지하, 해미 클레멘세비츠 등 음악가가 피리·생황·양금 등 국악기 등을 활용한 새로운 퓨전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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