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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은 대학별 성적 반영방식에 따라, 지원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연세대와 고려대 중 영어영역 2등급을 받은 학생에겐 고려대가 더 유리하다. 1등급과 2등급 간 실질 점수 차이가 고려대(1점)가 연세대(8.33점 또는 5.56점)보다 작기 때문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많은 수험생들이 영어의 등급간 점수 차이만 보고 영향력을 판단한다”며 “반영 비율에 영어를 포함한 대학의 경우 그 비율에 따라 실질 점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