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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 전남 보성 작은 학교들의 '합동 운동회'

2019/05/23 15:18:53

"땀 흘리며 게임 한 판하면 '절친' 되죠"

줄다리기, 바구니에 공던지기, 이어달리기 등 운동회 '단골 게임'은 이날 행사에도 등장했다. 학생들은 세 시간 동안 지치지도 않고 게임을 했다.

학년당 인원이 적은 작은 학교에서는 축구·농구 등 팀 체육 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 다른 학년과 합반 수업을 해도 많아야 10명이 겨우 넘는다. 장하윤(조성초 4) 양은 "학교에서는 한 반에 7명밖에 없어서 피구를 해도 금방 끝나 버린다"며 "여기서는 수십 명이 한팀이 돼 더 오랫동안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재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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