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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영향 주는 '스마트폰', 사용 시기 최대한 늦춰야

2019/04/22 15:27:40

스마트폰, 어떤 문제 일으킬까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 중 2만6871명의 학생이 스마트폰 과의존군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지요. 한 학년당 40만 명이 조금 넘으니 그중 5% 정도는 스마트폰 과의존군인 셈입니다. 굳이 이런 숫자를 이야기하지 않아도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스마트폰이 심각한 문제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조용히 앉아서 고개를 푹 숙인 채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어린아이들, 그 모습을 볼 때면 정말 답답한 마음이 들지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아이들의 정서 및 인지 발달에 해가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연령기에 스마트폰 중독은 뇌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뇌에서는 쾌감을 느낄 때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스마트폰은 알코올처럼 빠른 시간에 도파민을 분비시키고 스마트폰이 없어지면 도파민이 빠르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중독되지 않고서는 못 견디게 하는 셈이지요.

초등학생과 스마트폰은 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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