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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허철의 데이터로 보는 대입] 재학생 감소… 3월 학평으로 본 입시 예상

2019/04/08 09:21:37

재학생만 응시한 3월 학력평가에서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57,372명 감소했다. 전년 응시 대비 12.6% 감소하면서 상대평가인 영역에서 등급별 인원은 감소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쉽게 말해서, 상대평가 영역인 국어, 수학, 탐구 영역 중 국어 영역에서 1등급에 해당하는 4%에 들려면, 2018년 3월 학력평가 응시 인원 상으로는 18,191명이 대상일 수 있는데, 올해는 15,912명으로 -2,279명 줄어든다. 2등급 기준인 상위 11%까지 끊어보면 -6,267명이나 1등급씩 밀려난다. 여기다 수능에서는 비교적 성적이 우수할 수 있는 13만여 명의 졸업생들이 들어오면서 재학생들의 성적 유지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과목 선택 영역인 수학, 탐구 영역에서 등급별 인원 분포 변화는 클 것으로 수시 모집 대학 중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수능최저기준 충족할 수 있는 영역을 3월 학력평가 등급만으로 쉽게 결정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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