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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꿈나무 모여라,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이야기하자

2019/03/25 08:44:09

◇더 나은 지구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대회는 1~2차 예선, 본선으로 구성된다. 팀은 고등학생 두 명과 지도교사 한 명으로 꾸리면 된다. 학교당 출전팀 수는 제한이 없으며 다른 학교 학생과 연합해 대회에 출전할 수도 있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완성한 연구 계획서를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하며 우편·이메일 접수는 불가능하다. 계획서에는 '지구 살리기(saving the earth)'라는 큰 주제 아래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 식량 등) ▲기후변화 ▲물 등 네 가지 분야 중 하나를 골라 연구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 즉 인류의 삶, 지구의 환경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놓으면 된다.

올해 1차 심사 결과는 오는 5월 3일에 발표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0팀을 대상으로 6월 1일 대전에 위치한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에서 2차 예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2차 예선은 구술 면접으로 진행되는데 계획서 요약 발표, 질의응답 시간이 펼쳐진다.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20팀이 본선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본선은 경기 가평의 한화 인재경영원에서 8월 20일부터 1박 2일 동안 열린다.

본선에서 참가자들은 연구 결과를 요약해 발표한다. 각 팀에게 주어진 시간은 5분. 발표에 이어 심층 토론, 질의응답 시간이 차례로 마련된다. 이중 심층 질의응답 시간에는 심사위원이 연구 동기, 과정, 결과 등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종합적으로 질문을 할 예정이다.

심사 과정에서 한화그룹은 고등학생다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주제 선정, 연구에 중점을 두고 변별력 있는 점수를 부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연구 진행 과정의 논리성, 연구 결과의 실용성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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