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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주요대학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 살펴보니…

2019/02/12 11:19:55

◇건국대·국민대·성신여대 등 수능 최저기준 새롭게 도입하거나 강화하기도

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새롭게 도입한 대학도 있다. 건국대는 올해부터 논술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이에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가 치러지는 전형 특성상 실질경쟁률은 최초경쟁률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지원자들이 논술고사에 응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민대와 성신여대 역시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한다.

일부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지난해보다 소폭 강화한다. 이화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에서 자연계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지난해보다 다소 높였다. 가톨릭대는 학생부교과전형과 간호학과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한다.

우 평가팀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들의 수시전형 지원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특히 수능 고득점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들은 입시뿐만 아니라 학습적인 면에서도 이를 활용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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