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예쁘지 않으면 어때요? 맛 좋고 몸에도 좋은걸!

2019/02/07 15:25:38

혹 달린 당근, 울퉁불퉁한 딸기… 못난이 농산물 팝니다

프랑스 수퍼마켓 체인 인터마르셰는 못생긴 농산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확 바꿔놓았습니다. '당근이 좀 못생기긴 했지만… 수프에 들어가면 무슨 차이일까요?' '기괴한 사과, 하루 하나 먹으면 의사 만날 일이 없습니다' 등 재치 있는 문구를 포스터에 담아 매장 곳곳에 걸어뒀어요. 모양은 달라도 맛과 영양분은 그대로라는 메시지를 전했죠. 못생긴 과일과 채소로 만든 주스·수프를 판매하기도 했어요. 2014년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이틀 동안 매장당 하루 평균 1.2t의 못난이 상품이 팔렸어요. 이후 프랑스에는 못생긴 채소 열풍이 불었습니다. 경쟁 업체들은 앞다퉈 매장에 '이상한' 모양의 상품을 들이기 시작했죠.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