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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룡의 입시 포인트]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입학전형 가이드(1) / 서울대학교

2019/01/24 09:19:34

【정시 모집】
일반 전형 인문ㆍ자연계 수능시험 100%로 선발


일반 전형과 기회균형선발 특별 전형Ⅱ로 모두 702명을 선발한다. 684명을 선발하는 일반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학력이 있는 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군은 2019학년도와 마찬가지로 ‘가’군으로 수능시험 성적으로만 선발하되, 체육교육과만 수능시험 80% + 실기 2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은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반영 비율에 따른 점수로 반영하고,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에 따른 가점으로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국어 33.3% + 40.0% + 탐구 26.7%로 수학 영역을 가장 높게 반영한다.

그리고 등급에 따른 가점으로 반영하는 영어 영역은 1등급은 감점이 없고, 2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한다. 즉, 2등급 -0.5점, 3등급 -1.0점, 4등급 -1.5점, 5등급 -2.0점 등으로 감점한다. 한국사 영역은 1∼3등급까지는 감점이 없고, 4등급부터 0.4점씩 차등 감점으로 4등급 -0.4점, 5등급 -0.8점, 6등급 -1.2점 등으로 감점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2등급은 감점이 없고, 3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으로 3등급 -0.5점, 4등급 -1.0점, 5등급 -1.5점, 6등급 -2.0점 등으로 감점한다.

이에 서울대 정시 모집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수능시험을 철저히 대비하되, 특히 수학과 국어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한편, 서울대는 모집 계열별로 수능시험 응시 영역을 지정하고 있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형),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제2외국어/한문 또는 국어, 수학(가형), 영어, 한국사, 과학/사회 영역으로 응시하면 되고, 자연계열(간호대학 제외)은 국어, 수학(가형), 영어, 한국사, 과학/사회 영역으로 응시하면 된다. 예체능계열과 간호대학은 인문계열과 비슷하되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 즉, 국어, 수학(나형),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또는 국어, 수학(가형), 영어, 한국사, 과학/사회 영역으로 응시하면 된다.

탐구 영역은 최대 응시 2과목을 모두 반영하는데, 과학탐구 영역은 서로 다른 과목으로 Ⅰ+Ⅱ, Ⅱ+Ⅱ로 응시해야 한다. 예컨대 화학Ⅰ+화학Ⅱ로 응시하면 인정하지 않는다.

서울대 정시 모집 일반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능시험 국어․수학․탐구(2과목)의 평균 백분위가 97 이상은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범대학과 의과대학은 점수로는 반영하지는 않지만 면접을 실시하기도 한다. 사범대학은 교직적성․인성면접 결과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의학대학은 적성․인성면접 결과를 결격 여부를 판단으로 기준으로 활용한다. 이에 이들 모집단위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면접에 대한 대비도 해 둘 필요가 있다. 면접에 응시하지 않으면 불합격 처리가 된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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