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6회를 맞은 이 행사는 어린이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교보문고와 한국사서협회가 후원합니다. 어린이조선일보는 지난달 2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어린이책 출판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주제가 다양해졌는데, 올해 응모작에는 기존 인기 소재인 '동물'과 '가족' 외에도 인공 지능, 스마트 안경, 냉동 캡슐 등 최신 기술을 다루는 책이 늘었습니다.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다룬 책도 부쩍 눈에 띕니다.
아동문학가, 학교 도서관 사서 교사, 어린이조선일보 기자 등이 1·2차에 걸쳐 심사한 올해의 어린이책은 문학 6종과 비문학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문학 부문 수상작은 ▲개와 바이올린(JEI 재능교육) ▲다다다 다른 별 학교(천개의바람) ▲슈퍼 독 개꾸쟁 1: 덩림픽 구하기 대작전(고릴라박스) ▲여름 안에서(그림책공작소) ▲징검다리(이마주) ▲핑스(비룡소)이며, 비문학 부문 수상작은 ▲알고 보니 풍선껌이?(조선북스) ▲알아맞혀 봐! 곤충 가면 놀이(천개의바람) ▲왜? 하고 물으면 과학이 답해요-화학(다락원)입니다(가나다순). '특별상' 수상작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