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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따뜻한 밥 먹자! 화요일 저녁에 찾아오렴

2018/12/06 16:10:10

매주 화요일 오후 다섯 시 문 여는 행복한 마마식당

고소한 기름 냄새가 진동하는 마마식당을 찾았다. 앞치마를 두른 8명의 자원봉사자가 분주히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오늘 메뉴는 좁쌀밥, 소고기수프, 시금치두부무침, 햄 소시지 부침, 계란 프라이네요. 아, 기자님이 취재 오신 날인데 메뉴가 별로네. 원래 이것보다 훨씬 맛있는 음식이 나와요."

마마식당 운영을 담당하는 임현주(55) 관악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이 웃으며 이야기했다. 지난 4월 10일 문을 연 마마식당은 8개월째 어린이들의 화요일 저녁 밥상을 책임지고 있다.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30여 명의 사람이 4개 조로 나뉘어 돌아가며 음식을 준비한다. "내 손주 먹인다는 생각으로 해요. 사실 시간이 남아돌아서 봉사하는 건 아니거든요. 아이들 따뜻한 밥 한 끼 지어 먹이면 좋겠다는 마음에 없는 시간 내서 옵니다." 윤영옥 자원봉사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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