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브리든스틴 미 항공우주국(NA SA) 국장은 지구를 떠나 4억8000만㎞를 여행한 '외로운 탐험가'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소식에 환호했다. NASA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가 26일(이하 미국 동부 기준) 화성 엘리시움 평원에 안착했다. 지난 5월 5일 발사 이후 206일 만이다.
미국 CNN 등 외신은 "인사이트와 함께 발사한 초소형 인공위성 '큐브샛 마스큐브원'이 26일 오후 2시 54분쯤 인사이트의 착륙 신호를 보냈다"며 "나사 제트추진연구소 관제소가 박수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