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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시작된 꿈, 화성까지…우주 대항해 시대를 개척하다

2018/11/11 16:09:44

달 표면에 발을 딛다

"미국은 1960년대가 끝나기 전까지 인간을 달에 보내고 다시 지구로 무사 귀환시킬 것입니다."

1961년 미국 대통령 존 F.케네디는 인간을 달에 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로부터 8년 뒤인 1969년 7월 16일, 나사는 닐 암스트롱 선장과 버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로 구성된 우주인 세 명을 태운 아폴로 11호를 쏘아 올립니다. 아폴로 11호는 7월 20일 오후 10시 56분 20초(한국 시각으로는 7월 21일 오전 11시 56분 20초) 달 표면에 무사히 착륙했죠. 착륙 후 6시간 정도 지나 세 명의 우주인은 달 표면에 역사적인 발자국을 남깁니다. 나사는 아폴로 11호를 시작으로 1972년까지 총 12명의 우주인을 우주로 보냈어요.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우주 개발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후 우주 공간 곳곳에 국제우주정거장이 건설되고, 수천 대가 넘는 인공위성이 발사되는 등 인류가 우주로 뻗어나가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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