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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민속촌'. 사적 제302호로 지정된 전남 순천 낙안읍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읍성은 도시 전체를 벽으로 둘러싸고, 곳곳에 문을 만들어 외부와 연결한 성인데요. 1397년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성된 낙안읍성은 6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자리 그대로 남아 있어요. 옹기종기 붙은 초가집 사이를 거닐다 보면, 조선 시대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현재는 2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어요. 마을 곳곳에서 목공예, 천연 염색, 달구지, 민속놀이 체험 등도 가능합니다.

낙안읍성 최고의 포토존은 성벽 꼭대기예요. 마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죠. 낙안읍성은 요즘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촬영지입니다.

#황금빛 갈대 군무에 입이 '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