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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모래 위 술래잡기 '긍정 에너지'가 솟아나요!

2018/10/16 15:18:48

하루 30분 모래 촉감 느껴요

지난 12일 오전 10시 20분. '중간 체육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1~6학년 학생 250여 명이 맨발로 운동장에 쏟아져 나왔다. 학생과 교사들은 30분 동안 모래를 밟으며 운동장을 돌았다. 곽명준(5학년) 군은 "처음에는 맨발로 운동장을 걷는 게 낯설고 발도 아팠다. 이제 익숙해져서 시원하다"고 말했다.

맑은 날에만 흙을 밟는 건 아니다. 미세 먼지가 많거나 폭염·강추위가 찾아온 날을 제외하고, 운동장은 사계절 내내 열려 있다. 눈·비가 와도 학생들은 어김없이 신발을 벗고 운동장으로 나선다.

"원래는 축축한 진흙이 몸에 묻는 걸 싫어했어요. 하지만 한 번 비 오는 날 흙탕물에서 첨벙첨벙 놀다 보니 정말 재밌었어요. 동물들은 진흙에서 뒹굴면서 행복해하잖아요.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6학년 문선형 양)

맨발 꺼리던 학생도 어느새 양말 벗어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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