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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45개국 해군에 지난 1일 '욱일기는 전범기'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며 "이후 관련 기사가 야후재팬 사이트 메인 기사로 올라갔고, 여기에 2000개가 넘는 비난 댓글이 달렸다"고 2일 전했다. 이어 "이러한 비난에도 다음 세대를 위해 일본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알리는 활동을 계속해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해상자위대 함선에 욱일기가 달릴 경우, 입항을 저지해야 한다는 청원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쓴 전범기다. 일본 국기인 일장기의 태양 문양 주위로 햇살이 퍼져 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했다. 독일이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 문양 사용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것과 달리 일본에서는 해상자위대 함정의 깃발로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