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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귀여움으로 무장한 '멍스타'… 이 구역 주인공은 나야 나!

2018/09/03 15:02:31

백호

300명의 팬과 팬미팅까지 연 스타견(犬)


멍멍! 백호라고 해요. 짧은 뒷다리와 갓 구워낸 식빵처럼 생긴 통통한 엉덩이가 매력 포인트죠. 제 일상 사진이 올라오는 트위터의 구독자만 50만 명이에요. 산책하러 나가면 절 알아보고 따라오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예요. 지난 3월에는 팬미팅도 했어요. 추운 날씨였는데 300명 넘는 사람들이 저를 만나러 한걸음에 달려왔죠.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서 그런지 하루하루 통통해지고 있답니다. 저를 돌봐주는 우리 누나는 천사예요! 벌써 4년째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담요나 배변패드 같은 구호물품을 후원하죠. 사실 유기견 중에 저 같은 웰시코기 종이 많아요. 다 자란 웰시코기는 생각보다 몸집이 아주 크거든요. 털도 많이 빠지고요. 아가일 때는 앙증맞아서 예뻐하다가도 훌쩍 커버리면 감당이 안 된다고 버리는 사람이 많대요. 정말 슬프죠?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할 때는 꼭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으면 좋겠어요. 강아지는 기르기 번거롭다고 버려도 되는 장난감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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