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3 03:00:32
지난달 22일, 경기도 가평에 있는 한화인재경영원 대강당.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고교생 40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이들은 'Saving the earth (지구를 구하라)'라는 주제에 맞춰 저마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고안해 발표했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과학 영재들의 뛰어난 연구 발표가 소개될 때마다 심사위원단의 입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이러한 진풍경은 한화그룹이 주최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18' 본선 대회로 인해 펼쳐졌다. 지난달 21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본선 대회에서 학생들은 인류가 극복해야 할 과학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을 연구해보고 이를 관련 전문가 앞에서 발표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