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평가제 2019년 첫 도입, 2025년 전 과목 확대
고교학점제의 선결 조건인 성취평가제는 2019년에 부분적으로 도입돼, 2025년 전 과목으로 확대된다. 성취평가제는 내신 절대평가방식으로, 성적을 A, B, C 등 성취도 형태로 받는다. 상대평가 체제에서는 내신 유불리에 따라 과목 쏠림현상이 나타나 고교학점제의 취지가 퇴색될 수 있기 때문에, 성취평가제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꼽힌다.
내년에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진로선택과목’을 성취도로 평가받으며, 이는 2022학년도 대입 전형자료로 제공된다. 단, 대입 정보제공 안에는 석차등급 및 표준편차가 제공되지 않는다. 현행과 동일하게 원점수·평균·수강자 수는 제공되며, 성취도를 비롯한 성취수준별 학생비율이 추가로 제공된다.
2025년 고1부터는 차기 교육과정이 적용돼, 모든 과목에서 성취평가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