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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휴가 지역으로 동해안권(29.2%)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이어 남해안권(19.2%), 서해안권(9.8%), 강원내륙권(9.6%) 순이었다. 여행객의 주요 이동 수단은 승용차가 8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버스(9.9%), 철도(4.2%), 항공(0.9%), 해운(0.7%) 순이었다. 특히 고속도로의 경우 수도권에서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8월 3~4일,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차량은 8월 5일에 가장 많아 고속도로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오늘(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특별 교통 대책 기간 1일 평균 ▲고속버스 324회 ▲철도 6회 ▲항공기 7편 ▲선박179회 등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혼잡 예상 구간은 우회 도로(돌아서 가는 길)를 안내하고 갓길 차로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 졸음 쉼터 등에 화장실을 확충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