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4 15:58:22
최근 소녀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은 초커와 헤어밴드, 타투 스티커다. 특히 목에 딱 달라붙는 목걸이 초커(choker·원래는 목을 조르는 물건이라는 뜻)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최지윤(인천 해원초 6) 양은 "여학생 열 명 중 다섯 명은 초커를 하고 다닌다"며 "트와이스나 EXID처럼 예쁜 걸그룹이 하면서 따라 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유를 물어봤다. 오서연(서울 잠일초 4) 양은 "일반 목걸이는 길이가 길어 아래로 처지다 보니 티셔츠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데, 초커는 목에 딱 붙어 있어 한눈에 띈다"고 했다. 오 양은 초커를 고를 때 길이와 색깔에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너무 꽉 끼게 차면 답답해 보이니 길이를 잘 조절해야 해요. 색도 잘 선택해야 해요. 노란색이나 파란색처럼 튀는 색을 하면 촌스러워 보이거든요. 주로 검은색이나 하얀색 줄에 작은 펜던트가 달린 초커를 사요."
반다나 밝고 화려한 헤어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