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마련한 건 할머니가 사는 요양 보호소 직원들이었어요. 손수 오픈카를 예약하고, 주민들에게 퍼레이드에 참가해 줄 것을 부탁하는 편지를 보냈죠. 주민들은 기꺼이 화답했어요. 저마다 축하 메시지가 담긴 플래카드와 꽃, 풍선, 깃발 등을 들고 길거리로 나왔죠. 경찰들은 할머니가 혹시라도 다칠까 걱정돼 경호에 나섰다고 해요.
할머니의 특별한 생일 파티 소식은 페이스북을 통해 널리 알려졌어요. 전 세계의 누리꾼들이 한마음으로 할머니의 장수를 기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