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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메고 다니는 만큼 학생들은 가방 디자인에도 각별히 신경 쓴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색상에 귀여운 동물이나 소녀 캐릭터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 인기다.

정예림(인천 연학초 6) 양은 "1만 원이면 지하상가 쇼핑센터에 가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살 수 있다"며 "친구들끼리 예쁜 가방이 많은 가게 정보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학생은 의류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성인용 핸드백을 구매하고, 끈을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