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4 15:47:14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자극을 줘 일시적으로 졸음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물질이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어지럼증, 수면 장애, 신경과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카페인에 민감하고 카페인 성분도 체내에 오래 남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식약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을 체중 1㎏당 하루 2.5㎎ 이하로 제시한다. 몸무게 40㎏인 어린이의 경우 하루 카페인 섭취 권고량이 100㎎ 이하다. 자판기 커피 한 잔(평균 52.9㎎)이면 권고량의 절반을 넘게 된다.
지난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시판 음료에 든 카페인양은 커피 음료 30~139㎎, 커피 우유 39~133㎎, 탄산음료 7~43㎎, 에너지 음료 4~149㎎, 홍차 음료 9~80㎎ 등으로 나타났다.
◀생각 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