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3 15:29:41
'별 중의 별'은 바로 나
'세계 최강' 독일의 토마스 뮐러(29)는 유력한 득점왕 후보다. 탁월한 센스 덕에 '공간의 연주자'로 불리는 그는 이미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4년 전 브라질에서도 5골을 넣은 현역 월드컵 최다 골 주인공이다. 만약 러시아에서 7골 이상 기록하면 미로슬라프 클로제(16골)를 넘어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가 된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밀렸던 네이마르(26)는 '삼인자' 딱지를 떼기 위해 절치부심이다. 지난해 FC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 FC로 팀을 옮기면서 역대 최고인 297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그는 월드컵 우승까지 노린다. 지난 월드컵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7대1 대패한 아픔을 딛고 조국에 FIFA 컵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26)은 대한민국의 에이스다. ESPN이 최근 발표한 '러시아 월드컵 톱(TOP) 50' 순위에서 37위로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 상대팀들도 그를 '경계대상 1호'로 꼽는다. 주장 기성용과 막내 이승우 사이의 연결고리인 그는 결정적인 순간 골망을 가르는 해결사 역할도 한다. 지난 월드컵에서 골 맛을 본 터라 기대가 높다.
'최약체' 평가받는 한국 대표팀의 16강 가능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