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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대화 주제 고민된다면 '연극 나들이' 어떠세요?

2018/06/10 16:45:52

첫째 작품은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준비한 류장현 안무·연출의 '죽고 싶지 않아'다. '죽고 싶지 않아'는 춤을 통해 출연진의 신체성과 역동성을 극대화한 댄스 시어터(Dance Theatre)로, 가장 생명력이 넘쳐야 할 시기에 시들어가는 우리 사회 청소년에게 생(生)의 기운을 전한다. 지난 2016년 '국립극단 청소년극 릴-레이'의 두 번째 작품으로 소개된 바 있다. 무용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는 안무가 류장현은 이번 재공연에 대해 "누군가에게 자신의 '삶(生)'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안승균·유영현 등 초연 멤버들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고, 강은나·나경호 등 젊은 배우와 댄서들이 합류해 공연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자유로운 영혼의 댄서들과 개성 강한 배우들이 어우러지는 한바탕의 춤판은 객석까지도 춤추게 한다. 오는 15일(금)부터 7월 1일(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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