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6 15:47:22
지난해 인기 탐방지|인천갑문·철도박물관·신재생에너지전시관
인천항에는 동양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갑문'이 있다. 갑문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에서 대형 선박이 드나들 수 있도록 한 항만 시설이다. 하루 30여 척의 배가 이곳을 드나든다. '갑문홍보관'에 마련된 갑문영상실에서는 인천항과 갑문에 대한 소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영상이 끝나면 스크린이 올라가면서, 실제 갑문과 인천항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나도 선장' 코너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 배를 부두에 접안시키는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다.
경기 의왕에 위치한 '철도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철도 교통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899년 첫 운행을 시작한 국내 열차 '모갈 1호'부터 비둘기호, 통일호, 대통령 전용객차까지 우리나라의 각 시대를 대표하는 기차 실물을 전시한다. 철도와 관련된 사건을 기록한 사진과 기사, 다양한 종류의 기차표 등도 볼거리다. '열차운전 체험실'에서는 가상으로 열차를 운전하며 속도감을 느껴볼 수 있다.
강원 평창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은 우리나라 에너지 생산과 소비 현황을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인 풍력 발전의 역사를 소개하는 곳이다. 체험 공간인 '바람 에너지 놀이터'에서는 ▲물로 가는 자동차 제작 ▲내가 만드는 전기 ▲바람 느끼기 등 9개의 활동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에너지를 만들면서 미래 에너지의 원리를 배우게 된다.
이외에도 광명동굴, 시화호조력발전소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