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촉각·시각을 자극하는 신기한 놀이
플로랄폼 부수기는 많은 양의 물을 흡수하는 플로랄폼의 성질을 이용한 놀이다. 가로 23㎝, 세로 11㎝, 높이 8㎝ 크기의 플로랄폼은 최대 2ℓ까지 물을 빨아들인다.
우선 플로랄폼을 원하는 크기로 자른다. 그런 다음 충분히 물을 뿌려 플로랄폼을 젖게 만든다. 물을 머금은 플로랄폼에 원하는 색의 반짝이 가루를 입힌다. 마지막으로 손으로 플로랄폼을 으깨 부서뜨리면 된다.
김난희 새담아동청소년상담센터장은 "플로랄폼 부수기 놀이는 청각·촉감·시각을 모두 자극하는 놀이"라며 "플로랄폼을 자를 때 나는 '사각사각' 소리, 물에 흠뻑 젖은 플로랄폼이 으깨질 때의 촉감, 쥐어짰을 때 물과 함께 터져 흐르는 반짝이의 모습 등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