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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와 전문성에 날개를 달다

2018/04/23 03:00:31

김다해 고려대 Global MBA 졸업

"최신 산업 트렌드 파악… 경력 전환에 도움"

현대자동차에서 제네시스 전략기획 담당으로 재직하는 김다해(32)씨는 MBA를 통해 전문성을 키워 경력 전환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2016년 고려대 Global MBA 11기로 입학해 이듬해 졸업했다. 김씨는 “최신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어 MBA 진학을 결심했다”며 “처음엔 미국 MBA 진학을 생각했지만, 탄탄한 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영어 강의, 1년 안에 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 등이 마음에 들어 고려대 Global MBA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실력 있는 교수진은 물론 교육 시설이나 환경도 만족스러웠다. “MBA에서 공부하면서 시장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신기술·정부 규제·사회적 인식 등 시장 변화를 이끄는 정치·사회·경제학적 요소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게 됐어요. 재무·회계 등 전통적인 재무 관점의 전략기획뿐 아니라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같은 신기술과 소비자 행동을 분석하는 도구를 다양하게 활용해 유·무형적 가치 창출에 주안점을 둔 전략기획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김씨는 가장 도움이 된 커리큘럼으로 ▲국제경영(International Business) ▲기업전략(Corporate Strategy) ▲기술혁신(Technological Innovation)의 세 가지 수업을 꼽았다. 이 수업을 들으면서 ‘신시장 진출’ ‘신사업 기획’ ‘기업 간 전략적 제휴 및 M&A 분석’ 등에 관심 갖고 진로를 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무엇보다 Global MBA에서 무인자동차, 모빌리티 서비스,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기술을 다양하게 접한 것이 커리어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지금 일하는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MBA는 새로운 도전과 약진을 꿈꾸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고려대 Global MBA를 통해서 그동안 몰랐던 제 가능성을 발견하고,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해 목표를 이뤘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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