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0 10:18:00
위의 표를 참고했을 때 실제 IB 디플로마 결과 기준으로 English A Literature(영문학) HL은 전 세계에서 총 4만1545명이 응시했고, 7점이 나올 확률은 약 3%, 그리고 6점이 나올 확률은 18%에 불과하다. 단순하게 풀자면 한 반에 10명 기준으로 2등 안에 들어야 6점 이상을 받을 수 있고, 1등을 한다고 해도 7점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낮다. 더군다나 한국 학생들이라고 한다면 더욱 그렇다. SL을 기준으로도 English literature 에서 또한 7점이 나올 확률은 5%에 그친다. 아무리 영어에 소질이 있고, 적성에 맞는 학생도 English literature은 7점을 받기에는 매우 불확실한 과목이라 생각될 수 밖에 없다. 또한, English Language & Literature(LAL) HL, SL 또한, 6점 이상 받을 확률은 30%를 간신히 넘기는 정도이다.
반면에, Korean literature 같은 경우에는 HL 에서 7점 나올 확률이 16%, SL에서는 무려 30% 이다. English literature HL을 선택했을 때보다 한국어 HL를 선택하면 7점 받을 확률이 무려 5배가 올라간다. 그뿐만 아니라, 평균적으로 학생이 6.0을 받기 때문에, 적어도 한국인이라는 배경을 둔다면 6점은 어느 정도 보장돼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IB 총점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선택일 것이다. 물론 노력 없이 받을 수 있는 보장된 점수는 없다.
2)그룹 2: Language Acquisition - 제2외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