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4 09:39:23
2000년대 후반까지 고교 입시는 선발권이 있는 학교들의 경우에 경시 실적이나 지필, 교과 지식을 묻는 구술 면접이 가능했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점차 도입되면서 과학고에서 마지막으로 진행했던 과학 창의성 전형, 당일 캠프 전형까지 폐지되었다. 그리고 특수목적고, 학교별 선발을 실시하는 자율형 사립고, 비평준화 지역 자율형 공립고 및 자율학교 모두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라는 전형으로 진행되며 지필 시험 및 캠프가 폐지되었다. 그리고 학교 분류 별로 조금씩은 다르지만 내신 및 서류 또는 추첨을 통한 1차 선발 그리고 면접을 통한 최종 선발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영재학교는 당당히 지필고사와 면접을 진행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교육부 관할 「초ㆍ중등교육법」 이 아닌 영재교육원과 함께 「영재교육 진흥법」을 따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