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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명 이상 합격, 879개高

2018/02/27 03:03:49

반면 영재고와 과학고가 각각 2곳, 1곳 늘어 특목고 수가 3군데 더 늘었다. 올해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수시로만 33명을 서울대에 합격시켰다. 일반고의 경우 강서고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단대부고(19명), 숙명여고·신성고·한일고(17명) 등 순이었다. 여전한 특목고 강세에 대해 입시 전문가들은 "특목고가 우수한 학종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울대 수시 전형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합격생을 한 명이라도 배출한 학교는 지난해 839개교에서 올해 879개교로 40개교 늘었다. 대부분 일반고였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선발 전형의 경우 합격해도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올해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합격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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