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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에 맞는 급수 선택하고, 기출문제 활용해 유형 파악

2018/02/25 16:30:48

YBM이 주관하는 JET(Junior English Test)는 '듣기·읽기·말하기·쓰기'라는 언어의 4대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JET를 준비할 때는 생활 속에서 아이가 각 영역에 대한 흥미를 가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자녀가 매일 영어책을 읽고 영어 오디오를 들으며, 그 내용을 간추려 영어로 이야기하고 일기 쓰는 것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하면 효과적이다.

어느 정도 영어에 친숙해졌다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할 필요가 있다. JET는 총 6개 급수로 분류되는데,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가 실력보다 높은 급수의 시험을 응시하도록 한다. 그러나 실력에 맞지 않은 시험은 오히려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첫 도전에는 자녀의 학년·수준을 고려해 적절한 급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격적으로 JET를 준비할 때는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JET 관련 모의고사나 대비 문제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JET 대비 문제집은 급수별로 분류돼 있으므로 응시 급수에 맞는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JET에 처음 응시하는 수험자라면 JET 홈페이지에 공개된 무료 문제지와 듣기 파일을 내려받아 학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난해 11월 JET 중급에 응시해 167점으로 3급에 합격한 문한결(10·경기 남양주)군은 "처음 시험을 준비할 때는 어떻게 공부할지 몰라 난감했지만, 홈페이지 등에 있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며 학습 방법을 알고 나니 JET의 듣기·읽기 문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JET를 보고 자신감을 얻어 중학생이 되기 전 토익 브리지(TO EIC Bridge) 시험에도 도전해 150점 이상 취득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문군의 어머니인 김희은씨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수업 금지 등 급변하는 영어 교육 환경 때문에 혼란스럽고 고민이 많았다"며 "회화 중심의 실용 영어 실력을 키우면서 듣기·읽기 중심의 학교 시험도 준비할 수 있는 영어 시험을 찾던 중 JET를 알게 됐는데, 시험에 나오는 어휘·소재 등이 초등생 수준에서 크게 부담되지 않을뿐더러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돼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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