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8 15:00:20
교원 수급 및 교실 수 확보도 고교 학점제 시행을 위해 선결해야 할 사항으로 꼽았다. 응답자의 79.2%가 이를 최우선으로 선택했다. 그 뒤로 ▲고교 내신 상대평가제 개편 44.2% ▲교사, 학부모 등 학교현장 홍보 및 의견 수렴 40.5% ▲과목선택형 교육과정 과목 개발 33.1% ▲수강신청 및 수업시간표 편성 지원을 위한 NEIS 시스템 개편 30.5% 등의 순이었다. 김정빈 교육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조사 결과를 보면, 특히 ‘교원 수급 및 교실 수 확보’라는 고교학점제의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에 80%에 육박하는 절대적 다수 의견(79.2%)이 집중된 점이 눈에 띈다”며 “고교학점제 도입 방안에서 핵심적 선결사항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