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가장 고민하는 것은 ▲졸업 후 진로(대학생 60.0%, 전문대학생 59.7%) ▲학업(대학생 25.2%, 전문대학생 2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졸업 후 진로계획에 대해서는 ‘취업(대학생 62.4%, 전문대학생 68.4%)’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아직 잘 모르겠다’는 비율(대학생 22.0%, 전문대학생 15.1%)이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희망 기업은 ▲공무원‧교사(23.6%) ▲공공기관‧공기업(20.0%) ▲대기업(19.8%) 순이었고 전문대학생은 ▲중소기업(28.4%) ▲대기업(24.6%) ▲공무원‧교사(15.4%) 순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대학생의 경우 전 학년 평균과 달리 학년이 올라가면서 ‘중소기업’ 희망비율이 지속 상승하고, 전문대학생의 경우 ‘대기업’ 희망비율은 소폭 하락 추이를 보였다.
교수 역시 학생 진로지원과 관련해 ‘학생 취업처 발굴 및 연계(대학 3.57점, 전문대학 3.29점)’ 등에 대한 어려움이 가장 컸다. 학생의 진로‧취업지도 시 교수가 요구하는 사항들은 ‘진로·취업지도 시간 확보(대학 37.5%, 전문대학 46.5%)’, ‘진로·취업지도를 위한 대학 인프라 구축(대학 34.7%, 전문대학 33.4%)’, ‘진로·취업지도를 위한 활동비 및 인센티브 지원(대학 32.8%, 전문대학 36.8%)’ 등이었다.